【 앵커멘트 】 미성년자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가해자가 어디서 가장 많이 피해자를 물색하는지 아시나요? 바로 온라인이라고 합니다. 채팅 앱, SNS로 접촉해 범행을 저지르는 건데, 강세현 기자가 실태를 알아봤습니다.
【 기자 】 - "아동 성 착취물 제작 및 배포 혐의예요."
성 착취물 제작 범죄조직 자경단의 총책 김녹완을 체포하는 모습입니다.
자경단은 미성년자까지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실제로 피해자 지원센터를 찾는 아동·청소년은 늘고 있는데, 지적장애 청소년에게 범행을 저지른 사례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진유림 / 아동·청소년 지원센터 상담원 - "온라인 채팅을 통해서 성인 남성들과 만나게 됐고 성인 남성들은
개인자산통합관리서비스 이 피해자의 취약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여성가족부가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피해자 평균 연령은 14세였고, 13세 미만도 24%나 됐습니다.
성폭력이 가장 많았고 디지털 성범죄가 뒤를 이었습니다.
▶ 스탠딩 : 강세현 / 기자 - "가해자는 가족이나 친척을 제외한 지
메리츠종금증권 주식 인이 상당수를 차지했습니다. 피해자 중 36%는 가해자와 SNS나 채팅 앱으로 대화를 나누다 알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진유림 / 아동·청소년 지원센터 상담원 - "가해자와 청소년이 신뢰 관계를 형성한 다음에 심리적으로 지배하고 성 착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처벌 수위를 높이고 교육도 강화해야 한다는
슬롯종류 목소리가 나옵니다.
앱 사용을 완전히 막는 건 어려운 만큼, 위험한 접촉을 알아차리는 법을 알려줘야 한다는 겁니다.
▶ 인터뷰 : 박주현 / 아동·청소년 지원센터 팀장 -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이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비난이나 차단보다는 그러면 어떻게 건강한 관계를 할 수 있는지,
신규릴게임 안전한 사람과의 대화를 할 수 있는지…."
피해가 발생하면 1366번으로 전화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accent@mbn.co.kr]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그래픽 : 전성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