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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GS리테일이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외형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GS리테일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3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32억원을 10.5% 밑도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판매관리비 증가와 TV홈쇼핑 사업 부문의 취급액 감소가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매출은 2조7천613억원으로 2.2% 늘었고 순이익은 48억원으로 87.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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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 감소는 해외펀드 평가손실 등에 따른 것이라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편의점 GS25 매출은 2조123억원으로 2.2% 늘었다. 신규점 출점에 더해 젼언니스윗믹스젤리, 선양오크소주 등 히트 상품이 나오면서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다만, 영업이익은 판매관리비 등과 같은 운영 비용이 증가해 34.6% 감KOSEF미국달러선물 주식
소한 172억원에 그쳤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가맹점 신규 출점 확대와 '퀵커머스'(1시간 안팎 빠른 배송) 사업 호조 등에 힘입어 매출(4천160억원)은 9.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78억원)은 마찬가지로 운영비 증가로 21.2% 줄었다.
TV홈쇼핑 GS샵의 경우 매출(2천578억원)과 영업이익(224억원)이 각수급분석
각 6.7%, 31.7% 감소했다. TV시청 감소와 온라인 쇼핑 경쟁 심화 등의 영향을 받았다.
이밖에 개발 사업은 부동산 업황 악화로 매출(89억원)이 7.8% 감소했지만,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GS리테일은 심각한 내수 부진 속에서도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펀드수수료
산업통상자원부의 유통업 매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동기와 비교한 편의점 매출 증가율은 올해 1월 1.7%에 그쳤고 2월에는 4.6% 역성장했다. 3월 매출은 지난해 3월보다 1.4% 늘어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최근의 성장 추세에 크게 못 미쳤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외형 경쟁보솔브레인 주식
다 내실을 높이는 데 주력해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의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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