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버드대학교 400년 역사상 중국인 여성 최초로 졸업식 연설을 한 유학생 장위룽(25)이 일각에서 제기된 ‘뒷문 입학’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일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장위룽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하버드 케네디스쿨(공공정책대학원) 입학 과정에서 중국생물다양성보전녹색개발재단 집행이사인 아버지의 영향력을 이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 재직 시절 멘토와 팀장으로부터 받은 추천서만 제출했다고 말했다. 장위룽은 지난달 29일 하버드대 졸업식에서 “인류는 함께 흥하고 함께 몰락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목받았다. 그는 하버드 역사상 두 번째 중국인 연설자이자펀더멘탈 첫 여성 연설자로 기록됐다. 중국 동부 지역에서 자란 그는 영국에서 고등학교에 다녔고, 듀크대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한 뒤 이번에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국제개발학 석사 학위를 땄다. 연설에서 그는 “우리가 여전히 공유된 미래를 믿는다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서 “우리가 적이라고 부르는 이들도 인간이라는 사실”이라고 말해 큰 박수아큐픽스 주식 를 받았다. 그는 또 “어렸을 때 세계가 작은 마을처럼 돼가고 있다고 믿었는데, 연결된 세상에 대한 꿈은 오늘날 분열과 공포, 갈등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그의 ‘뒷문 입학’ 의혹이 제기했다. 논란은 장위룽의 아버지 장즈밍이 중국생물다양성보전녹색개발재단 집행이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중국생물다양성보전녹유화증권 주식 색개발재단은 중국 국무원의 승인을 받아 설립된 국가 공익 기금이다. 일각에서는 장위룽이 저우진펑 재단 사무총장의 추천으로 하버드대에 입학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장위룽은 성명을 통해 자신의 성장 배경을 상세히 공개했다. 그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거의 연락하지 않았으며 어머니와도 떨어져 지냈다고 밝혔다. 중학교 시절에는효성오앤비 주식 학교폭력 피해를 겪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영국의 명문 고등학교에 입학했으며 이후 워릭대학교에서 정치경제학과 철학을 전공했다. 이후 우수한 성적으로 미국 듀크대학교 3학년에 편입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장위룽은 하버드 케네디스쿨 지원 당시 중국생물다양성보전녹색개발재단의 추천서를 받았으나 제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조일알미늄 주식 하버드의 추천서 제출 수 제한 때문에 크레디트스위스에 일할 당시 멘토 2명과 팀장 1명에게서 받은 추천서 3통만 제출했다는 것이다. 그는 “저는 ‘강인한 여걸’이 아니다”라며 “제가 다른 사람들보다 운이 좋고 가족 덕분에 영국에서 4년 학비를 감당할 수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졸업 후 제가 저축한 것은 하버드 대학원 학비가 전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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