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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해준송효
날짜 : 25-06-05
조회 :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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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승륜 기자
부산시가 이재명 대통령 취임 다음 날인 5일 ‘부산공약 국정과제화 보고회’를 열고, 새 정부 출범 초기 100일을 ‘골든타임’으로 삼아 대통령의 부산 공약을 국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전면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현안 과제를 국가 핵심사업으로 구체화하는 데 집중하고, 전략기획단을 신속히 구성해 행정·정책·정무적 총력전을 예고했다.
이날 오전 9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실·국·본부장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대통령의 부산 공약은 단순한 지역 개발이 아 나쿠나루 니라, 대한민국 대전환의 국가 비전”이라며 “부산시민과 함께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지난 4~5월 중앙부처를 방문해 공약과제에 대한 사전 공감대를 형성해왔으며, 이제는 이를 실현 가능한 국정과제로 구체화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은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하 한국토지주택공사 채용 며, 산업은행 본사 이전 역시 부산시로서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해양수산부 등 해양 공공기관 통합 이전, 해사법원 설립, HMM 본사 이전 등 대통령이 약속한 해양 관련 공약들이 반드시 실천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부산이 앞장서 국가균형발전 덧글삭제 을 실현하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역 화합에 힘쓰고, 실현 가능성과 속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소통 채널을 총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와 해양 공공기관의 부산 이전, 해사전문법원 설립, HMM 본사 이전, 가덕도신공항과 동남권 철도망을 연계한 ‘트라이포트’ 완성 등 쌍용자동차 채용 은 대통령이 선거 과정에서도 반복적으로 강조해온 사안으로 국정과제 채택 가능성이 높은 핵심 과제로 분류했다.
이날 보고회 직후 이준승 행정부시장 주재로 공약 실행계획안 검토 보고회를 열고, 국정과제 채택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정리했다. 이를 각 부처에 건의·반영하고자 시장 직속 ‘전략기획단’을 신설해 정무특보와 행정부시장이 공동 단장 적금통장 추천 을 맡아 운영할 예정이다.
이경덕 부산시 기획관은 “트라이포트 기반 사회간접자본(SOC)이나 인공지능(AI) 첨단산업 등은 집권 초기에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처 간 협의를 강화하고, 미반영 과제에 대해서는 논리를 보완해 설득하겠다”며 “전략기획단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공약 세부계획안을 내주 초까지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공약 외에 별도 관리 중인 10대 핵심과제에 대해서도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 기획관은 “국정과제 확정 시까지 시의 자체 계획안을 4가지 분야에 초점을 두고 신속하게 마련토록 하겠다”며 “공공기관 이전이나 100대 기업 유치와 같은 포괄적인 공약에 대해서는 시가 먼저 구체화된 안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제안하는 등 새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전략적 대응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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