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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경기지역 부동산시장이 더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 한도 6억 원이라는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 이어 은행권의 가계대출 문턱이 더 높아질 전망이어서다. 15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했다유비쿼스 주식 . 과도하게 빚을 내 비싼 아파트를 구입하지 못하게 하려는 조치다. 당국은 또 수도권 주담대를 받으면 6개월 내에 전입신고를 하도록 했다. 이를 위반하면 대출금 회수 및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이 금지된다. 이 조치가 시행되면서 경기도내 부동산 거래가 급랭했다. 경기도 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이달 현재 릴게임예시 도내 아파트 매매 건수는 2천139건이다. 지난해 거래량 1만5천137건의 14.1% 수준이다. 지난달에는 2만7천682건이 거래됐다. 전월세시장도 상황은 비슷하다. 이달 현재 전세 거래 건수는 6천430건으로 지난해 7월 2만7천186건의 23.7% 수준에 그쳤다. 전월 2만1천252건 등 올해 1~6월 평균 거래 건수는 2만5천800여배산 주식 건이다. 월세 거래는 지난해 2만6천781건의 25.7% 수준인 6천915건이었다. 고강도 대출 규제로 도내 부동산시장 거래가 급격히 감소한 가운데 3분기 은행권 대출 문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3분기 은행의 대출태도 종합지수는릴게임매장 -17로, 전 분기(-13)보다 4p 하락했다. 대출태도가 더 깐깐해질 것으로 예상한 사람이 많아졌다는 뜻이다. 한국은행은 금융기관 대출태도, 대출수요, 신용위험에 대한 평가(크게 완화·증가-다소 완화·증가-변화 없음-다소 강화·감소-크게 강화·감소)를 가중 평균해 100과 -100 사이 지수로 산출했다. 지수가 양(+)이면 '완화(대출태도)'나 '증가(신용위험·대출수요)'라고 답한 금융기관 수가 '강화' 또는 '감소'보다 많은 상태고, 음(-)이면 반대다. 대출 주체별로 보면 특히 가계주택대출(-11→-31)과 신용대출 등 일반대출(-11→-22)에서 2분기와 비교해 뚜렷하게 태도 강화 전망이 늘었다. 상호저축은행(-18→-20), 상호금융조합(-24→-22), 신용카드회사(-14→-21), 생명보험회사(-9→-13) 등 비은행권도 대출태도가 모든 업권에서 강화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은 관계자는 "주택 관련 대출 및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태도 강화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가 이달부터 시행된 데다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이 추가 시행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경아·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