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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 SOC 요구 등 반영
올해보다 9.1% 늘어 ‘역대 최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500억 ↑
선감학원사업 증액은 포함 안돼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인 2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이 가결되고 있다. 2025.12.2 /연합뉴스



바다이야기모바일 경기도는 내년도 예산에 국비 20조8천923억원을 확보했다. 20조원을 넘어선 것은 역대 처음이다.

경기도가 요구한 세월호 추모시설건립 지원 예산은 물론, 각 지역에 필요한 사회기반시설(SOC) 예산이 대거 반영됐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내년의 경우 올해 국비 예산(19조1천412억원)보다 9.1%( 백경게임 1조7천511억원) 늘어난 규모인 20조8천923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각 지역별 현안사업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467억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4천663억원), 신안산선 복선전철(2천350억원), 계양~강화 고속도로(3천131억원) 등이 예산안에 반영됐다 모바일릴게임 .
교통분야에서도 광역버스 준공영제(1천967억원), 특별교통수단 운영비(155억원) 등에서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
경기도가 정부에 건의했던 안산 세월호 추모시설건립 지원 예산도 10억원 증액됐다.



경기도가 정부에 건의했던 안산 세월호 추 우주전함야마토게임 모시설건립 지원 예산이 10억원 증액됐다. 안산시 단원구 4.16기억교실의 모습. /경인일보DB


아울러 눈에 띄는 부분은 경기도가 건의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이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도 후보 시절부터 공약으로 내세웠던 사업인데, 경기도는 물론 전국으로 사업이 확대 모바일바다이야기 됐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관련 예산도 500억원이 증액돼 총 701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덕분에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복지분야 예산이 1조6천170억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생계급여(1조6천991억원), 영유아보육료(1조2천690억원), 아동수당(7천653억원) 등이 해당된다.



생활폐기물 수도권 직매립 금지 조처에 대비한 소각시설 설치 관련 국비도 경기도 건의액보다 98억원 증액돼 633억원을 확보했다. 인천시 서구 수도권쓰레기매립지 3-1공구 모습. /경인일보DB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생활폐기물 수도권 직매립 금지 조처에 대비한 소각시설 설치 관련 국비도 경기도 건의액(84억원 증액)보다 큰 액수인 98억원 증액돼 633억원을 확보했다.
반면, 경기도의 건의에도 국비에 반영되지 못했거나 증액되지 못한 사업도 있다.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사업과 선감학원 옛터 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 등이 꼽힌다. 선감학원사업에 대해 경기도는 당초 정부에 9억원 증액을 요청했는데, 내년도 예산안에 담기지 않아 17억5천만원 전액 도비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선감학원의 경우)내년도 예산은 설계비 예산인데, 추후 토지보상금이나 공사비에서 이어서 국비 요청을 건의할 예정”이라며 “정부 차원에서의 책임 인정이나 사과가 이뤄진다면 국비 확보가 추가로 이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영지 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