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유일의 발사장을 갖춘 전남 고흥은 세계 5대 우주 강국을 향한 전초기지입니다.
전남도와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글로벌 우주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인데요.
누리호 발사를 일주일 앞두고 김경인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국내 유일의 발사장을 갖춘 전남 고흥.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와 누리호의 연이은 발사 성공으로 우주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전남도와 고흥군은 나로우주센터
릴게임추천 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오는 2031년까지 모두 1조 6,000억원을 투입합니다.
고흥 봉래면 일원에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섭니다.
152만㎡ 부지에 모두 3,80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핵심 사업입니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바다이야기2 는 지난해 6월 예타 면제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는데요, 오는 2027년 첫 삽을 뜰 예정입니다.
국가산단은 2030년 본격적인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발사체 분야의 핵심 선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11개 기업이 입주하기로 했고, 80여개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혔습니다.
<김병성 / 전남도
검증완료릴게임 신성장산업과장> "관련된 기업이 한 300여 개 되거든요. 산업들이 이제 집적화되기 때문에 거기에서 이제 생산 유발 효과랄지, 고용 효과랄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가 됩니다."
민간 발사장과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도 고흥에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오는 2030년 준공되면 국내 상업 발사 서비스 시장이 새로 열립니다.
야마토통기계 2,900억원이 들어가는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우주관광 산업 기반을 만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남도와 고흥군은 제2우주센터와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을 유치해 '전남 우주산업 생태계 대전환'을 이룬다는 구상입니다.
<공영민 / 고흥군수> "(제2우주센터와)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은 우리 고흥에 반드시 유치
릴게임손오공 돼야 한다. 이렇게 됐을 때 이제 우리 고흥은 우주항공 복합도시로 나갈 거다. 우리 고흥이 대한민국의 스타베이스가 될 거다."
새로운 우주 시대를 향한 전남도와 고흥군의 도전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이승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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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