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한 칸에 걸린 ‘결혼을 20대 중반에 해야 가장 좋은 이유’라는 문구의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한 SNS에 올라온 사진 속 지하철 광고 문구에는 “결혼은 신체가 가장 아름답고 건강한 20대 중반이 아이를 낳기 위하여 가장 좋다”, “직업과 결혼 등 성인 삶은 청소년 때 교육받고 직업을 갖고 일찍 결혼하여 가정을 꾸려야 한다”, “20대 중반에 결혼하여 아이 낳고 그 자녀가 다시 20대에 결혼해야 부모는 60세부터 평안한 삶을 누린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광고 하단에는 “본 광고는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유니드 주식 광고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해당 광고를 낸 곳은 해외 저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교육시설을 지원해 온 비영리 후원단체입니다. 이번 광고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누리꾼들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조언”, “사회 구조와 경제 상황을 무시한 발상”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씨티엘테크 주식 특히 “요즘 20대가 결혼할 돈이 어디 있냐”, “주거비·취업난 해결이 먼저”, “결국 여성에게만 출산 압박이 되는 메시지”라며 광고 철거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생물학적으로 틀린 말은 아니다”, “결혼·출산만 놓고 보면, 20대가 가장 적기인 것은 맞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지하이닉스주가전망 하철 #광고 #결혼 #출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나현(hyeonie@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