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정상이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백 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골자로 하는 협력 사업 합의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18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의 정상회담과 그에 앞서 이뤄진 전략경제협력 특사 활동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강 실장은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단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 정권의 변화와 무관하게 양국 간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과 UAE 가 실질적이고 불가역적인 협력 관계를 형성하 사이다릴게임 고 발전시키는 토대를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UAE의 한국 국방 장비 독자적 운용 지원·제3국 공동 수출 추진"
먼저 강 실장은 국방·방산 분야에서 양국이 단순 수출과 구매 구조에서 벗어나 '공동 개발과 현지 생산, 제3국 공동 수출'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 한국릴게임 국방 장비에 대한 UAE의 독자적인 운영 능력 확보를 지원하기로 인식을 함께했다"며 "이러한 완성형 가치사슬 협력 모델 구축으로 150억 불 규모 이상의 방산 수출 사업에 우리 방산 기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동, 아프리카는 물론이고 유럽, 북미 등 제3국 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될 것"이 바다이야기게임기 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강 실장은 이번 한·UAE 간 양해각서(MOU) 체결에 방산 분야가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무함마드 UAE 대통령이 오늘 이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에서 방산과 관련해 더 많은 협력을 요청했다"며 "이런 내용이 구체화하려면 시간이 필요해 MOU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 "한국 기 릴게임사이트추천 업,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AI와 에너지 인프라 구축"
양국은 또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AI 대전환을 뒷받침하는 AI 및 에너지 인프라, 반도체를 포함한 핵심 공급망, 로봇 등 피지컬 AI, 산업과 공공 서비스의 AI 적용, 규범과 제도 마련까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하정 온라인골드몽 우 대통령실 AI 미래기획수석은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우리 국가AI전략위원회와 UAE AI 첨단기술위원회(AIATC)가 AI 시대 전략적 동반자로 협력해 나가겠다는 '전략적 AI 협력 프레임워크'를 함께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UAE가 추진 중인 초기 투자 규모만 30조 원에 달하는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해 AI와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며 "대규모 AI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원전, 가스, 재생에너지 등을 함께 활용하는 전력망을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에 최대 5기가와트(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에 첫 번째 200메가와트(MW)급 AI 클러스터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하 수석은 초기 투자금은 30조 원(20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고 전했습니다.
양국은 또 피지컬 AI 협력 강화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하고 구체적인 논의를 담당할 분야별 워킹그룹을 연내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 수석은 "양국은 피지컬 AI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했다"며 "첫 프로젝트로 항만 물류 등에 피지컬 AI 기술을 적용해 산업 현장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범 사업으로 한국의 부산항과 UAE 아부다비 칼리파항을 대상으로 AI 항만 물류 프로젝트를 양국이 함께 추진하게 됐다"며 "한국과 UAE가 미래 해운물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UAE 측은 한국과 UAE 석유공사가 현재 협력 사업으로 진행 중인 '원유 비축 사업'의 규모를 현재 4백만 배럴에서 천만 배럴로 늘리고 향후 2~3배로 확대하자고도 제안했습니다.
하 수석은 "바카라 원전이 약 200억 불 규모의 사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후속 원전과 SMR, 수소 및 암모니아, 재생에너지를 포함하는 패키지형 프로젝트에서 바카라 원전을 크게 뛰어넘는 '차세대 통합형 해외 사업 모델'이 확보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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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이희연 기자 (hear@kbs.co.kr) 기자 admin@gamemong.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