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동작구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 대국민보고회'(식약처 제공) 2025.11.5/뉴스1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지난 열린마당을 통해 특수식이나 식단 관리가 필요한 희귀질환 아이들을 위한 지침서가 만들어지게 됐습니다. 한 명 한 명의 소리에 깊이 고민하고 세심히 살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열린마당 현장 의견 반영한 50개 정책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5일 서울 동작구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개최한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 대국민보고회'에서 배준호 한국당원병환우회 대표는 "추진 과정이 놀라울 정도로 빨랐고 담당자
캐피탈사 분들의 태도에 감동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그간 식의약 정책이음 열린마당(열린마당) 등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정책으로 개선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열린마당은 환자·소비자 단체, 의약품, 한약, 화장품, 의료기기 업계 등 산업계,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타운홀 미팅 형태의 논의장이다.
식의약 안심 5
매출채권담보대출 0대 과제는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국민 안심을 원칙으로 국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취약계층 지원, AI·바이오 기반의 신기술을 적용한 신산업 성장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50대 과제 가운데 7대 대표 과제를 설명했다. 먼저 신속한 희귀의약품 도입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한다.
신용거래 오 처장은 "해외에 있는 희귀 질환 치료제가 국내에 없어 환자분들이 복잡한 서류를 작성해 신청해야 했고, 시간 또한 오래 걸렸다"며 희귀질환 치료나 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에 해당하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지정 절차를 간소화해 치료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국내 수요가 적어 환자가 직접 수입하는 자가치료용
한국저축은행텔러 의약품 중 안정적인 공급이 필요한 경우, 긴급도입 의약품으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신속하게 치료제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한다.
5일 서울 동작구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 대국민보고회'에서 오유경 식약처장이 발언하고 있다. (식약처 제공) 2025.1
재건축 1.5/뉴스1
'국민 안심'할 수 있게 안전에 소통 더한다
혁신제품 사전상담 핫라인을 가동해 원스톱 규제 사전 컨설팅을 지원한다. 새로운 제품의 개발 초기 단계부터 개발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혁신제품 사전상담 핫라인을 구축·가동해 원스톱 정보제공이나 제품별 맞춤형 규제 상담을 지원한다. 대상별 맞춤형 제품화 가이드도 배포한다.
또한 위해식품 정보를 카카오톡 등 SNS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안내해 신속히 차단할 방침이다. 경동시장에서 작은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이지은 씨는 이날 "지난 7월에 직접 제안한 해당 내용이 과제에 포함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항암제 임상시험 참여요건을 초기 치료 단계 암 환자로 확대해, 암 환자의 치료 선택권을 확대하는 한편, 난치성 암 질환 치료제 개발 등도 지원한다.
건강기능식품 안심 정보를 QR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안전정보의 접근성을 올린다.
아울러 디카페인 커피의 기준을 명확하게 마련한다. 카페인 제거 후 잔류 카페인 함량이 0.1% 이하인 커피 원두를 사용한 커피만 '디카페인'을 표시할 수 있도록 개선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과 조화를 이루고,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정보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식육 이물 신속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AI 기술을 활용해 식육 포장처리 과정에서 주삿바늘 등의 이물 검출률과 정확도를 높인 '식육 AI 이물검출기'를 개발해 소비자의 안전한 식육 소비 환경을 조성하고 영업자의 폐기 비용 절감을 추진한다.
문미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은 AI 활용해 이물 검출을 하는 게 인상 깊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게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했다.
오 처장은 "안전에 국민 소통을 더 하면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도 식약처는 국민 안전과 국내 식의약 산업 성장을 이끌고, 국제기준을 선도하는 선진 식의약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5일 서울 동작구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 대국민보고회'(식약처 제공) 2025.11.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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