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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함영님성
날짜 : 25-11-07
조회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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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는 전년 동월 대비 9.8% 급등해,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6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토지 노원자동차 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전세 매물이 급감했고, 월세 비중은 63%로 뛰었다(2021년 43%). 전월세 전환율 역시 4.26%로, 문재인 정부 시절 부동산 과열기였던 2018년 1월과 맞먹는다. 월세 비중이 높은 2030세대의 주거비 부담에 경고등이 켜졌다.
서민 살림살이도 더 팍팍해졌다. 2분기 가구당 명목소득은 1% 증가에 그쳤고, st 원피스 물가상승률(2%)을 감안하면 실질소득은 오히려 0.5% 감소했다. 3분기 청년(15∼29세) 실업률은 5.1%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P) 높아졌다. 퇴근 후에 부업을 병행하는 ‘N잡러’가 사상 최대인 68만 명에 이른 것은 이 시대의 슬픈 자화상이다.
정부는 소비쿠폰이 주로 음식점·마트·식료품 등에 쓰였기 때문에 물가 상승과 관련 씨티은행 주택담보대출금리 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외식(3%)과 가공식품(3.5%)의 가격 상승률도 높고, 시장에 돈이 풀리면 다양한 전파 경로를 통해 물가를 자극하기 마련이다. 한국재정학회에 따르면, 정부 지출·부채가 1% 증가할 때 소비자물가가 0.15%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의 핵심은 물가와 주거비 안정이다. 소모적인 현금 살포는 물가·월세·환율을 자극해 2030 개인회생인가전대출 생계를 위협하는 직격탄이 되는 만큼 최대한 자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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