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 지구에서 진행 중인 군사 작전이 끝나면 “가자 지역의 모든 지역이 이스라엘의 통제 아래 놓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인 무함마드 신와르도 “사살한 것 같다”고 말했다. 21일 저녁 8시15분(현지시각) 네타냐후 총리는 예루살렘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이후 기자회견은 5개월 만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 지구에서의 군사작전이 끝나면 “가자지구 전체가 이스라엘 통제 하에 들어가고 하마스는 완전히 격태영건설 주식 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가자지구에서 진행 중인 ‘기드온의 전차’라는 이름의 군사작전에 대해 “전쟁과 임무를 완료하기 위한 것”이라고 정당화했다. 기드온은 성경에 등장하는 판관의 이름이다. 이름의 뜻은 ‘베어 넘기는 자’로 ‘파괴자·전사’의 뜻도 가지고 있다. 네타냐후 내각은 지난 4일 기드온의 전차 작전을 승인하고, 16일 1단계 CJ 주식 계획을 시행하며 가자 지구에서 대규모 공습과 지상작전을 벌이고 있다. 16일 이후 수백명의 가자 주민이 숨졌다. 네타냐후 총리는 인질이 더 많이 돌아오는 일시 휴전 가능성이 있다면 이에 대비하겠다고 했으나 이는 일시적일 뿐이라고 말했다.
21일(현지시각) 인터넷황금성 이스라엘군 병사들이 이스라엘 가자 국경 근처 탱크 옆에서 쉬고 있다. 가자/로이터 연합뉴스
가자 주민에게 지원하는 인도적 물품 유입과 관련해 네탸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의 동맹국으로부터 지원을 유지하기 위해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의 인도적 재앙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총리는 이 계획이 3단계로 구오션릴게임 성되어있다고 설명했다. 기근을 막기 위해 당장 기본적인 식량을 반입하고, 며칠 안에 미국 기업들이 구호품 배급 지점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과 하마스를 분리해 하마스가 없는 남부 지역 등에 가자 주민들을 이주시키고 이들에게만 식량을 배급한다는 계획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완전히 사라진 지역에서는 가자지구 주민들이 완전한 인도적 지원을 받방사능관련주 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로의 식량, 의약품 등 인도적 물품을 지원해도 하마스가 이를 전쟁 자원으로 활용한다며 3월 초부터 전면 봉쇄해왔다. 이날도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는 지원금의 상당 부분은 가로채고 나머지는 부풀린 가격으로 (주민들에게) 판매한다”며 “우리는 미국과 함께 식량이 하마스에 직접 전달되지 않고 아이들에게 전달되도록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앞서 유엔은 가자지구에 처음으로 구호물자가 반입됐다고 밝혔다. 구호물자를 실은 수십대 분량의 차량이 이집트와 가자지구 국경인 케렘 샬롬 검문소를 통과했다고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이 20일 밝혔다. 그러나 21일까지 식량을 배급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유엔 쪽은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 전쟁 종식을 요구하는 이들을 향해 하마스 척결을 우선 강조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안전을 보장하는 명확한 조건 아래 전쟁을 종식할 준비가 돼있다”며 “모든 인질이 귀환하고 하마스가 무기를 내려놓고 권력에 물러나 가자지구가 완전히 무장해제되면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옳고 혁명적인 계획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 주민을 가자 지역에서 이주 시키고 가자 지역을 개발한다는 주장을 해왔고, 이스라엘 극우 세력은 이를 지지해왔다.
이스라엘 보안군 대원들이 이스라엘에서 가자로 들어오는 구호품을 실은 트럭 옆에 서 있다. 가자/로이터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