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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해준송효
날짜 : 25-06-25
조회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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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의 공익 여행 추천지, 이달의 추천 가볼만한 곳 전문 작가로 잘 알려진 채지형 여행작가가 푸른향기의 감성 여행 에세이 ‘언제라도 여행 시리즈’ 두 번째, 강원도 동해 편을 펴냈다.
에세이는 동해를 이렇게 요약한다.
‘무심한 듯 다정하고, 차분하면서도 깊은 도시 동해는 바다의 리듬을 따라 우리에게 새로운 여행 지도를 조용히 건넨다. 묵호항, 논골담길, 북평민속시장, 무릉계곡, 발한삼거리, 대진해변, 그리고 도시 전체를 가로지르는 해파랑길까지. 동해의 사계절 속을 오래도록 들여다보며, 우리는 언제라도 머물고 싶은 여행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라 신혼부부전세자금대출 상환 고.
서울역에서 KTX로 2시간 반. 해파랑길이 지나고, 일출이 유난히 찬란한 동해는 여느 관광지처럼 북적이지 않지만, 오히려 그 조용한 정취 덕에 최근 2~30대 여행자들 사이에서 ‘진짜 강원도’를 경험할 수 있는 감성 로컬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채 작가에 따르면, 아침이면 바다를 바라보고, 낮에는 책방에 사람들이 여성대출상품 모이고, 저녁이면 논골담길을 따라 산책한다. 동해선을 따라 이어지는 바다열차 관광 루트의 중심부이자 해파랑길 33·34코스를 품은 동해는 시내 곳곳에 위치한 해변과 관광지가 모두 차량 15분 이내 거리로 연결되어 있어, 당일치기 여행자에게도 매력적이다.
여행작가 1세대인 저자는 동해 한 달 살기를 시작으로 묵호에 정착한 후, 여행 책방 ‘ 대구은행학자금대출신청 잔잔하게’를 연다. 그리고 그녀는 여행과 책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동해 여정을 시작한다.
그간 일간지 ICT-과학, 문화콘텐츠 담당 기자를 거쳐 대기업 신개념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일하다 여행작가의 길을 들어선 채지형작가는 남편인 사진작가 겸 책방 주인 조성중씨와 함께 동해시에 터잡았다. 한달살기라는 우연은 정착이라는 필연으로 이어졌던 아파트 매매가격 것이다.
그녀는 “동해에서의 삶은 여행처럼 흘러간다”고 한다.
채지형의 ‘언제라도 동해’
책은 묵호항의 일출과 논골담길의 굽이진 길, 오래된 시장과 새로 생긴 동네 책방의 풍경, 그리고 이웃들과의 무직자연체 인연까지. ‘언제라도 동해’는 책방 ‘잔잔하게’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동해살이와 책방살이의 순간들, 그리고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일상의 리듬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아울러, 화려한 관광 스폿보다는 일상에 가까운 로컬의 풍경과 정서를 저자 특유의 섬세한 시선이 동해의 삶과 여행을 다정하게 전한다.
바다와 산, 오일장과 로컬 책방, 그리고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묵호항은 물론 논골담길, 해파랑길 33·34코스, 어달해변 북크닉 등 젊은 여행자들에게 새롭게 주목받는 모든 공간을 따라가며 우리는 ‘살고 싶은 여행’을 경험하게 된다는 여행같은 일상을 담았다.
채 작가는 “이 책은 골목길 책방에서 낯선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삶의 기록이자 ‘오래 기억되는 여행’을 위한 동해의 새로운 감성 로드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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