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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 완다는 별의 소리를 들어요 = 완다 디아스 메르세드·에이미 S. 핸슨 글. 로시아 아레올라 멘도사 그림. 지구 옮김.
시각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천문학자가 된 완다 디아스 메르세드의 감동적인 실화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냈다.
푸에르토리코의 우림 속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완다는 어린 시절 가족들과 새벽 낚시에서 유성우를 보고 감동해 별과 우주를 향한 호기심을 키운다.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하
릴게임예시 며 천문학자의 꿈을 키우던 완다는 어린 시절부터 앓던 당뇨 때문에 시력을 거의 잃고 더는 별을 연구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절망한다.
하지만 완다는 다른 사람이 눈으로 보는 데이터를 소리로 바꿔 들으며 연구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끝에 초신성이 소멸하며 내는 미세한 소리를 밝혀낸다.
완다는 2017
릴게임추천 년 영국 BBC가 선정한 '과학을 선도하는 여성 100인'에 선정됐고, 장애를 딛고 꿈을 이룬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에게 용기를 줬다.
너머학교. 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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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디시 ▲ 빨리 크리스마스가 왔으면 좋겠어 = 로렌 차일드 지음. 장미란 옮김.
어린 롤라는 크리스마스만 떠올리면 신나서 방 안을 빙글빙글 돌아다니고 폴짝폴짝 뛰어다닌다. 아직 9월이 되었을 뿐인데도 롤라는 "크리스마스가 오고 있다"며 잔뜩 기대한다.
오빠 찰리는 조급한 여동생 롤라를 타이르며 아직 크리스마스가 오
릴게임몰 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까 그때까지 할 일들을 적어보라고 제안한다.
롤라는 좀처럼 오지 않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면서 트리와 장식을 꾸민다. 가족은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가상의 친구, 선물을 가져다줄 요정에게도 크리스마스카드를 쓴다.
'빨리 크리스마스가 왔으면 좋겠어'는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는 천진난만한 롤라와
바다이야기예시 동생을 타이르면서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일러주는 의젓한 오빠 찰리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담아낸 영국 작가 로렌 차일드의 그림책이다.
모두가 기다리는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설렘을 어린아이의 순수한 눈으로 풀어냈다.
토토북. 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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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밤하늘을 탈탈탈 털었더니 = 현민경 지음.
파란 드레스에 빨간 구두, 풍성한 갈색 머리의 루자빗은 청소를 아주 좋아해서 아침부터 곳곳을 쓸고 닦는다.
그런 루자빗은 어느 날 밤하늘이 너무 지저분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란 나머지 밤하늘을 청소하기로 한다. 그는 높은 산에 올라가 밤하늘을 걷어 탈탈 털고 다시 제자리에 걸어둔다.
다음 날 아침, 바닥 이곳저곳에 노란 별들이 신음하고 있다. 어제 루자빗이 밤하늘을 터는 바람에 별들이 땅에 떨어져 버렸기 때문이다. 루자빗은 별들을 제자리로 돌려보낼 방법을 궁리한다.
'어느 날 밤하늘을 탈탈탈 털었더니'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 세상을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는 현민경의 그림책이다.
루자빗이 자기 실수 때문에 곤경에 처한 별들을 돕는 과정에서 우정을 쌓는 모습이 유쾌하면서도 따스하게 그려졌다.
사계절. 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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